
방송인 윤정수의 띠동갑 아내로 밝혀진 ‘광저우 여신’ 원자현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원자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여행 사진을 게재하며 “로마의 휴일 그리고 이어진 시칠리아의 휴일. 오빠랑 시칠리아 넘어가면서 너무나 신나고 설레이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원자현은 이탈리아 곳곳을 누비며 행복함을 가득 표현하고 있다. 또한 공항 영상에서는 카메라를 촬영하는 남성이 “출국 정말 좋아하시네”라며 웃는 목소리가 함께 담긴 가운데, 누리꾼들은 해당 목소리가 윤정수라고 추측하고 있다.
로마 여행 중에는 “오빠, 이제 빼박이야”라는 글을 적었던 원자현은 “너무너무 행복했던 이 순간들이 우리 두 사람 기억 속에 오래 남기를”이라며 “여행, 휴가 행복 고마워” 등의 글을 덧붙이며 꿈 같았던 시간들을 추억하기도 했다.

이날 YTN star는 윤정수가 방송 등을 통해 밝힌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 아내가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이라고 보도했다.
원자현은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에서 활약했으며 광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이라는 타이틀로 주목 받았다.
이후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활동하다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윤정수가 출연 중이며, 아내 공개 예고편을 방영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윤정수의 아내와 관련한 문의에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