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동료 천우희, 유연석과 함께 연인의 이성 친구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8월 30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송중기, 천우희가 출연한 ‘유바리토크바리’가 게재됐다.
이날 송중기는 천우희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이 있는 게 이해가 안 되냐”고 질문했고, 천우희는 “다 같이 만나는 자리면 이해한다”고 답했다.
다만 천우희는 “여사친이 고민이 있다고 내 남자친구한테 ‘만나주면 안 돼?’라고 하면 ‘널 왜 찾지?’ 싶긴 할 것 같다”며 “그건 혼자 고민해야지”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천우희가 유연석에게 여자친구가 남사친(남자사람친구)과 술 약속이 있어도 괜찮냐고 물었고, 유연석은 “내가 아무리 막아도 사고 칠 사람 어떻게든 친다고 생각한다”며 “잘 다녀오라고 할 것 같은데, 대신 연락은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중기 역시 “나도 (유연석과) 비슷하다”며 “그렇게까지 신경은 안 쓴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우희는 “그럼 단 둘이 밤 10시에 만나도 괜찮냐”고 질문했고 송중기와 유연석은 “밤 10시에 만날 일이 없지 않으냐. 그 시간에는 자야지”라며 “(송중기와 천우희가 출연하는) ‘마이 유스’ 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2023년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가 천우희와 함께 출연한 JTBC 금요 드라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