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윤정수(51)와 결혼하는 신부는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으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지난 달 방송을 통해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고 직접 전했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치러진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윤정수의 아내는 KBS 리포터와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원자현이다. 원자현은 ‘스포츠 하이라이트’, ‘분데스리가 쇼’ 등 여러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했고,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윤정수는 “아내와는 10년 전부터 알던 동생 사이였고, 몇 달 전부터 급속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