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석진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너네.. 웃긴 애들이었구나? 국내 최정상들의 예능 신고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우림은 전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의 러브 스토리, 신혼 일상 등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결혼 후 입대한 고우림과 지석진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됐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지석진에게 “아드님이 (우림이랑) 군대 동기였다고”라고 언급했고, 지석진은 “맞다. 그래서 수료식 때 봤다. 연아 씨도 보고”라고 답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 같은 입장으로 군대를 보내는”이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그렇네”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지석진은 최근 녹화에서 김연아를 만났었다며 “본인은 한가한데 신랑이 바쁘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고우림은 “요즘에는 또 달려야 할 때”라고 말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지석진이 군 전역한 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 “아들 나이 찾아보니 전역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데 괜히 놀라게 된다”, “김연아와 가족석에서 만났겠다”, “지석진 아들이 군대를 다녀왔다니 세상에” 등의 댓글로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와 3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한 고우림은 2023년 11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 후 지난 5월 만기 전역했다.
고우림이 소속된 포레스텔라는 지난달 24일 대구 공연을 마지막으로 전국 투어를 마쳤으며,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