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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측 “수면제 대리처방NO, 대리수령 명백한 과오”[전문]

양소영
입력 : 
2025-08-28 07:11:38
싸이. 사진|스타투데이DB
싸이.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싸이가 수면제 대리 수령과 관련해 사과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피네이션은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피네이션은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다”며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싸이와 그에게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싸이가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싸이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입니다. 가수 싸이의 수면제 대리수령 관련 건에 대한 입장입니다.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가수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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