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이 방송인 김병만 편 일부를 수정한다.
27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김병만 편 방송 중 일부 장면에서 자막이 잘못 나간 것에 대해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병만은 현재의 아내와 모습을 드러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김병만의 아내는 그가 무명이던 시절 교제했던 사실을 밝히며 십수 년이 지난 뒤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는 김병만의 어머니로부터 “김병만 한 번만 만났으면 좋겠다. 많이 힘들어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소식은 TV라든가 접할 그런 게 있으니까 그렇구나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아내의 멘트 장면 대목을 두고 실제 방송에서는 “저도 TV로 이혼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혼’이라는 단어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결국 제작진은 해당 단어를 편집할 예정이다.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전처의 딸은 파양했다. 이후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을 꾸렸으며 딸,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