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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는 거 알았어?”…송다은, 이번에도 열지 못한 지민의 ‘침묵’ [종합]

지승훈
입력 : 
2025-08-28 06:05:00
송다은, 지민. 사진l송다은 SNS 캡처
송다은, 지민. 사진l송다은 SNS 캡처

배우 송다은이 공개한 열애 영상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측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2 출신 송다은이 틱톡에 올린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송다은이 또 한 번 쏘아올린 지민과의 셀프 열애설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송다은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뒤이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의 얼굴이 포착됐다.

송다은을 마주한 지민은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민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알려졌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지민의 얼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인정’으로 종지부를 찍게 될거란 예상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이번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으며 사태를 흘러보냈다.

앞서 송다은은 지난 2022년부터 여러 차례 지민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며 세간의 화제가 됐다. 국내외 최고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와의 열애설로 관심의 대상이 된 것.

그는 자신의 SNS에 지민을 연상케하는 여러 게시물들을 올렸다가 삭제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또 ‘다은(DA EUN)’, ‘지민(JI MIN)’이라고 적혀 있는 이어폰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지민은 해당 열애설에 어떠한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같았다. 추후 어떠한 입장을 낼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내년 상반기 팀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이같은 열애설은 뼈아프게만 다가온다.

송다은, 지민. 사진l송다은 SNS 캡처, 스타투데이DB
송다은, 지민. 사진l송다은 SNS 캡처, 스타투데이DB

지난 6월 멤버들이 모두 전역했고, 7월 미국으로 건너가 완전체 앨범을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컴백은 약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팬들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아이돌 멤버의 열애 소식은 결코 반갑지 않을 터. 지민과 더불어 빅히트뮤직이 골머리를 앓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지민을 향한 배려없는 영상 공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송다은은 자신을 향한 지민 팬들의 악플에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 먹을 자리는 아니거든? 내가 먼저 꼬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뭐라고 하지마. 알겠어? 너네 내가 진짜 열받아서 뭘 뿌릴지 모르지? 맨날 나한테 고소당하니 뭐니? 너네가 고소 당해 알겠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여부가 또 한 번 오리무중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어떤 결말로 마침표를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다은은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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