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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과 사랑, 응원해”…송다은 팬덤 성명 발표

김소연
입력 : 
2025-08-27 17:51:01
송다은, BTS 지민. 사진|송다은 SNS, 스타투데이DB
송다은, BTS 지민. 사진|송다은 SNS, 스타투데이DB

배우 송다은(34)의 팬덤이 방탄소년단 지민(30)과 열애를 셀프로 공개한 송다은에 공개 지지를 보냈다.

27일 디시인사이드 여자연예인 갤러리에는 송다은의 팬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성명이 공개됐다.

성명문에는 “송다은이 선택한 사랑을 조용히 응원한다”며 “그 사랑이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두 사람이 쌓여가는 시간 속에서 단단해지길 바란다”는 글이 담겼다.

이어 “주위의 관심과 시선이 때로 무겁게 다가올 수 있지만 진정한 사랑은 화려한 조명 속이 아니라 고요한 일상과 묵묵한 동행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다”며 “스스로의 마음을 굳건히 지키고 상대를 향한 진심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송다은이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외부의 소음보다 그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다은은 최근 SNS 플랫폼 틱톡에 지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송다은이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렸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지민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지민은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며 송다은을 향해 웃어보였다.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송다은은 지난 6월에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민과 열애를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송다은은 “너희가 내 가족한테 했던 모든 것들을 다 당하면 좋겠다. 제발 벌 받아라”라며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먹을 자리는 아니다. 내가 먼저 꼬신 것도 아니다”라고 오열했다.

또 “제발 나한테 뭐라 하지마. 내가 진짜 열 받아서 뭘 뿌릴지 모르지”라고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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