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은(41)이 갑작스러운 유튜브 채널 삭제에 “우울하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김성은은 27일 SNS(소셜미디어)에 “26일 저녁에 제 채널이 예기치 않게 삭제됐다. 제작진과 함께 바로 이의 신청은 해둔 상태”라고 적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에 접속하면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해 계정이 해지됐다”는 문구만 뜬다.
김성은은 이에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가꿔온 공간이라 순간 너무 속상하더라”라며 “무사히 복구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더불어 “저보다 삐삐(구독자)들이 더 걱정할까 봐 먼저 소식 전한다. 다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리듬체조선수 출신 손연재 역시 지난 11일 비슷한 일을 겪었다. 당시 유튜브 코리아는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으로 삭제 조처됐다”고 밝혔으나, 손연재 측의 이의신청 하루 만에 채널은 무사히 복구됐다. 재검토 결과, 손연재는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은은 “유튜브 때문에 우울하지만 할 건 해야지. 우울에 빠지면 끝도 없다”며 “긍정 마인드로 더 멋지게 살면 좋은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