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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SM 오디션 외모짱 2위…1위는 공승연”(꼰대희)

한현정
입력 : 
2025-08-25 17:48:46
선미. 사진 I 꼰대희 캡쳐
선미. 사진 I 꼰대희 캡쳐

가수 선미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전 SM 오디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웹 예능 ‘꼰대희’ 측은 ‘‘밥묵자’ 토크하기에 24시간도 모자란 선미와 백반 한끼’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선미는 이 영상에서 “초등학교 때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가장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린 마음에 ‘내가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뭘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중학생 때 데뷔하신 보아 선배님을 보면서 아이돌이 되어야겠다 싶었다. 재능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춤 따라 추거나 이런 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꿈만 꿀 수는 없고 행동으로 뭘 해야 한다 싶어 초등학생 때 혼자 버스표를 끊고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다. 그렇게 5학년 때 SM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공개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 디렉터분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하더라.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라는 게 있으니 참가해 보라고 하셨다. 외모짱으로 가서 1차를 붙었다. 대상은 개그짱 신동 선배님이셨고, 그때 외모짱 1등은 공승연이었다. 그 다음에 내가 2등이었다”며 수줍게 웃었다.

뿐만 아니라 선미는 “SM에서 데뷔하는 건가 싶었는데 JYP에서 캐스팅 제안이 왔다. 당시 비, god 선배님이 계셨다. 내겐 너무 큰 회사였고, 비공개 개인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합격했다. SM은 연락이 살짝 늦더라. 뭔가 더 적극적인 느낌의 JYP로 가게 됐다”고 했다.

더불어 “연습생 생활 2년도 안 하고 초고속으로 데뷔를 했다. 노래도 잘 못하고, 춤도 잘 못 췄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오는 26일 새 디지털 싱글 ‘BLU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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