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예능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던 배우 윤은혜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베복 콘서트 연습!!! 9월이 점점 빨리 다가오네 떨리게…”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은혜는 연습실에서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윤은혜는 해당 영상에 다양한 효과를 넣었는데, 그 중 깨진 하트 이모티콘이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오전, 김종국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저 장가갑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에 따르면 김종국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신혼여행은 김종국의 방송 스케줄을 우선으로 소화한 뒤 떠날 전망이다.
한편 김종국과 윤은혜는 20년 전 SBS 예능프로그램 ‘X맨’의 ‘당연하지’ 코너에서 러브라인을 그리며 대중의 지지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양측이 교제를 인정한 적은 없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