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 정석원 부부가 재산을 공개했다.
9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석원 댓글 보고 극대노한 남편바보 백지영의 진짜 무서운 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함께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백지영은 “재산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차 2대, 집 1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정석원이 “자기는...”이라며 백지영을 치켜세우자, 백지영은 ”우리지“라고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정석원이 용돈을 받느냐는 질문에 “헬스장에서 생기는 걸로 쓴다. 돈을 거의 안 쓴다”고 답했다. 앞서 정석원은 친구와 헬스장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정석원은 “돈이 있어야 쓰지 않냐”면서도 “있어도 잘 안 쓴다. 하임이랑 편의점 갈 때, 골프 갈 때 캐디피 정도 낸다”고 설명했다.
정석원은 팬이 차기작을 묻자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잘 기다리면 언젠가는 온다”며 “동네 양아치 역할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군인, 키다리 아저씨를 했는데 그쪽은 아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는 80평대 자택에 거주 중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백지영은 2013년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2017년 딸을 품에 안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