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주가 영화 ‘리틀 라이프’에 출연, 넷플릭스 영화 ‘정이’ 이후 3년 만이다.
오는 13일 크랭크인하는 영화 ‘리틀 라이프’(감독 김용천)는 부모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소녀와 죄책감 속에 조카를 맡게 된 이모 자영의 이야기를 담는다.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를 통해 살아갈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작품으로, 살아남은 아이 ‘은하’와 비밀을 가진 채 죄책감을 가지고 조카 ‘은하’를 돌보는 이모 ‘자영’의 이야기다.
김현주는 극 중 이모 ‘자영’ 역은 맡아 현실적이고도 깊은 감정선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와 호흡을 맞출 아역 배우로는 박수아와 강혜원이 캐스팅됐다. 자영의 조카 ‘은하’ 역은 ‘무빙’으로 데뷔한 박수아가, 은하의 단짝 ‘보라’ 역은 드라마 ‘커넥션’에서 존재감을 알린 강혜원이 각각 맡았다.
김용천 감독은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힘을 믿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