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이 드레스를 입기 위해 탄수화물을 끊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레스 입으려고 탄수화물 안 먹다가 끝나고 칼로리 폭탄. 안 먹을 순 없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예진이 베니스에서 맛본 음식들이 담겨있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부터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더불어 손예진은 “어쩔 수가 없다. 이태리에서 피자, 파스타는 당최 어쩔 수가 없다”는 글을 덧붙이며 출연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최근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베니스를 찾았다. 특히 손예진의 드레스 자태가 영화제를 빛내며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손예진과 이병헌이 출연하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손예진 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메인 상영관인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상영된 ‘어쩔수가없다’는 상영 후 9분간 관객들에게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았으며 외신들의 호평 세례도 이어졌다.
‘어쩔수가없다’의 수상 결과는 오는 6일(현지시간) 공개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