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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연대생’ 아들 공개…“해준 것 없어” 눈물

김미지
입력 : 
2025-09-02 08:49:56
김창열과 아들.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김창열과 아들.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그룹 DJ DOC 김창열(51)이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김창열이 R.ef 성대현과 교수 겸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를 절친으로 초대해 MC 박경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창열은 “클럽, 요식업, 엔터 등 사업을 벌였다가 많이 망했다”며 “포장마차는 잘 됐는데 동업자가 배신하고 돈을 갖고 놀랐다. 가수 활동 병행하느라 관리를 잘하지 못한 게 망한 요인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김창열은 그럼에도 계속 사업에 도전한 것을 두고 “아들한테 창피하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29세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됐다는 김창열은 “주환이가 태어났을 때 준비가 안 돼 있었다”며 “급하게 결혼하다 보니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역할이 하나도 안 돼 있었다”고 고백했다.

‘4인용 식탁’.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사진|채널A

김창열의 아들도 등장했다. 올해 21세인 김주환 군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이라고. 특히 190cm에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성대현은 “아빠랑 닮은 데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고, 김창열은 “유전자가 징검다리인가 보다. 우리 아버지가 연대였다”고 이야기했다.

아들을 위해 열심히 방송에 임했던 과거를 이야기하던 김창열은 절친 박선주가 “주환이가 창열이를 살린 셈”이라고 하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주환이는 내 눈물 버튼이다. 이렇게 훌륭하게 클 줄 누가 알았겠나. 난 주환이한테 해준 게 없는데 친한 형들은 그게 제일 잘한 거라더라”며 속상해했다.

김창열은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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