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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동성 연인과 6년 열애 끝 결혼 [미지의 세계]

김미지
입력 : 
2025-09-02 08:33:11
케이트 해리슨, 클로이 모레츠. 사진|보그 영상 캡처
케이트 해리슨, 클로이 모레츠. 사진|보그 영상 캡처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28)와 모델 케이트 해리슨(34)이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1일(현지시간) 보그는 “두 사람이 노동절 연휴 주말에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모레츠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의 중요한 부분은 케이트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라며 “낚시, 승마, 포커가 있다. 케이트가 직접 커스텀 포커 매트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쪽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한다.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를 하고 다양한 활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루이비통이 맞춤 제작한 드레스를 착용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파우더 블루 색상의 드레스와 오페라 글러브를, 해리슨은 화이트 컬러의 드레스를 입었다.

보그는 파리 루이비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최종 피팅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전통적인 흰색 드레스 대신 비전통적인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색다르게 느껴지고 싶었는데, 딱 그런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전통에 따라 결혼식 전까지 서로의 드레스 피팅 모습을 보지 않았다.

모레츠는 결혼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그냥 함께 있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클로이 모레츠, 케이트 해리슨. 사진|클로이 모레츠 SNS
클로이 모레츠, 케이트 해리슨. 사진|클로이 모레츠 SNS

영화 ‘킥 애스’, ‘우먼 인 할리우드’ 등을 통해 미국의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얻은 클로이 모레츠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브루클린 베컴과 데이트를 즐겼다. 스스로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축구선수 네이마르와 교제하기도 했다.

케이트 해리슨은 배우 그레고리 해리슨과 모델 베티 리 랜디 오크스의 딸로, 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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