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소다 팝’(Soda Pop) 커버가 ‘10점 만점에 11점’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앤드류 최는 최근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에 출연해 정국이 부른 ‘소다 팝’ 커버에 대해 언급했다.
앤드류 최는 SBS 오디션 ‘K팝스타’ 출신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작곡가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리더 진우의 ‘소다 팝’ 가창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정국에 대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노래를 정말 자연스럽게 잘 부른다는 것”이라며 “진정한 보컬리스트라는 증거다. 정국 씨 퍼포먼스는 10점 만점에 11점”이라고 말했다.
또 ‘당신의 이상적인 사자보이즈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도 “제 1픽은 바로 정국이다. 진심이다. 그는 정말 완벽하다”고 답했다.
앤드류 최는 정국이 ‘소다 팝’ 가사 오류를 발견한 것을 보고 “저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정국 씨가 듣고 발견하기 전까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정국 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정국은 지난달 14일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시청 후기를 전했다.
당시 정국은 작품 속 사자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을 라이브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정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엔딩 부에서 주인공 진우가 루미를 지키고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에서 “바보야, 같이 싸우면 되지. 같이 막으면 힘이 배가 되는데, 영혼까지 줬으면 둘이 열심히 살 생각을 해야지”라며 눈물을 닦는 등 과몰입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정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봤다”라는 문구를 게재하기도 했다.
정국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지난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돌입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