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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심각한 연골 손상…뼈 드러난 충격 상태

한현정
입력 : 
2025-07-31 10:05:11
사진 I 채널A
사진 I 채널A

방송인 지석진이 자신의 연골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30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8회에서는 ‘퇴행성관절염, 통증은 잡고! 연골은 지켜라!’를 주제로 스타들의 무릎 건강 상태를 심층 분석하고, 관절염 가속화 위험도 랭킹이 공개됐다. 단순한 관절염 유무를 넘어, 방치 시 얼마나 빠르게 악화할지를 예측해 순위를 매겼다.

민경준 정형외과 전문의는 이날 “다섯 명의 출연자 중 두 명에게서 퇴행성관절염 소견이 보였다”며 “즉시 진료가 필요할 정도로 연골 손상이 진행된 사람도 있다”고 했다.

이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관절염 가속화 위험이 높은 1위는 이경실이었다. 검사 결과, 안쪽 대퇴골 연골의 길이가 12mm나 얇아진 상태였고, 무릎에 삼출액이 차오른 데다, 체내 염증 수치 또한 높게 측정돼 무릎 건강 상태가 이미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다.

특히 갱년기로 인한 여성호르몬 감소가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되자, 이경실은 “나이 들면 여성 호르몬도 줄어드는 것도 짜증 나는데, 관절까지 망가지는 거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발표된 2위는 지석진. 연골이 닳아 뼈까지 드러난 상태로, 퇴행성관절염 2기로 밝혀졌다. 충격에 빠진 지석진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민경준 전문의에게 “녹화 끝나고 같이 병원 가요”라고 했다.

3위는 아나운서 장새별이 차지했다. 장새별은 무릎 통증 지수가 61점으로 매우 높았는데, 그 원인은 연골연화증이었다. 연골이 말랑해지고 기능을 잃어가는 상태로, 대퇴골 연골도 얇아져 향후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4위는 한다감이었다. 근육량은 표준이었지만 대퇴골 연골이 부분적으로 얇아짐이 확인됐다. 민경준 전문의는 “연골 노화는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방심은 금물”이라며 관절 건강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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