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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폭염 속 건설 노동…“죽음의 더위와 싸우는 중”

김미지
입력 : 
2025-07-30 17:30:25
김동성. 사진|김동성 아내 인민정 SNS
김동성. 사진|김동성 아내 인민정 SNS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남편 김동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동성은 건설 현장에서 작업복에 안전모를 쓰고 있는 모습. 비오듯 땀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인민정 역시 같은 근무처에서 근무 중인 사진을 보냈다.

인민정은 “같은 일터. 다른 공간. 죽음의 더위와 싸우는 중. 이겨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2021년 인민정과 재혼한 김동성은 A씨에게 생활고 등을 이유로 양육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인민정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밝히며 “살기 위해 버티고 있다. 아이들 밀린 양육비 반드시 보낼 것”이라며 “제발 다시 주저앉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인민정은 자신의 이름으로 사채를 써서 양육비를 보낸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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