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모발 이식 루머에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29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1”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고현정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얼마 전에 또 질문을 받았다. 앞에 잔머리 심은 거냐더라”고 했다.
이에 고현정은 “그래서 뭐라고 답했냐”고 물었고 스타일리스트는 “타고난 거라고 했다”고 답했다.
고현정은 “지금 거의 대머리 됐다. 다 빠져서”라며 “셀카를 찍으면 이마가 반이더라. 진짜 이마가 좁은 사람이었는데”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사극 작품을 할 때는 잔머리가 많아서 앞머리를 다 끌어올렸었다는 고현정은 “그때 많이 빠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고현정은 이내 “진짜 너무들 한다”며 속상해했고, 스타일리스트는 “왜냐면 다른 사람들은 (머리가) 없잖아”라고 달랬고, 고현정은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봐서 그런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 출연한다.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 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