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결혼 논란’ 신지 “코요태 끝났단 댓글 가장 아파” 눈물

양소영
입력 : 
2025-07-17 07:44:54
‘유퀴즈’ 신지.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유퀴즈’ 신지.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코요태 신지가 문원과 결혼 발표 후 불거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그룹 코요태가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제 휴대폰 배경화면이 코요태”라며 “우린 가족이구나 싶었다. 이렇게 멤버들, 신지를 생각하는구나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신지도 “제가 안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니까 속상했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가 잘해야 한다. 저한텐 가족이 코요태고 코요태가 신지고 신지가 코요태다. 이게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고 말했다.

또 신지는 “혹여라도 팀에 피해가 될까 봐 댓글이나 반응을 다 보고 있다.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가 그 어떤 댓글보다 무섭다. 가장 아프고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희는 굳건한데 멤버들까지 미움받을 까봐”라며 “하지만 멤버들은 늘 ‘우리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 너한텐 우리가 있잖아’라고 이야기해 준다. 그게 너무 힘이 된다. 미안하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신지는 지난달 23일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문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문원은 전처와 혼전 임신설, 사기 부동산 영업설, 군 시절 후임 폭행설 등을 부인했다.

신지는 8일 SNS에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코요태는 1998년 데뷔 이후 ‘순정’, ‘비몽’, ‘파란’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대표적인 장수 혼성그룹이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