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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임신’ 이시영, 韓 떠난 근황 “너무 행복해”

김소연
입력 : 
2025-07-15 09:34:55
이시영 모자. 사진| 이시영 SNS
이시영 모자. 사진| 이시영 SNS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를 임신한 가운데 아들과 함께 지내는 미국 생활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1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3박 4일 월트 디즈니. 비행기 3시간 타고 날아와서 하루에 15시간씩 놀았(다). 또 언제 올까 싶어서 하루에 5시간도 못자고 새벽 7시부터 입장해서 놀았는데 너무 행복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미국 월트 디즈니 월드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어트랙션을 타고, 디즈니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는 등 바쁘게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아들은 물론 이시영까지 시종일관 행복감이 가득한 미소로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첫날은 매직 킹덤. 월트 디즈니 엄청 검색했는데 생각보다 자세한 리뷰가 많이 없더라. 티켓팅부터(결제하는데 엄청 애먹음) 월트 디즈니 꿀팁, 어트렉션 순서까지 다 정리해서 유튜브에 올리겠다”며 후기를 곧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직 킹덤 하이라이트 불꽃놀이까지 다보고 정윤이 기절 엔딩. 꼭 가보라고 추천 받은 미키 셰프 예약해서 캐릭터들 다 만나고 정윤이 싸인북도 준비해서 갔는데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싸인도 다 받아가지고 왔다. 이렇게 하루 끝”이라며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이후 지난 3월,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전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과 시술을 진행해 현재 임신 중이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다”며 “(전남편과)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밝혔다.

이시영의 전남편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둘째 임신을 반대한 것은 맞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시영은 현재 첫째 아들과 미국 한 달 살기 중이며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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