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나래가 절친 김지민, 김준호 커플의 결혼식에 불참해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구해줘 홈즈’를 통해 파격적인 수영복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하객이 무려 1200여명이나 모일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예식 1부 사회는 가수 이상민이 맡았고 2부는 변기수와 홍인규가 사회를 맡았다. 특히 김준호의 절친 김대희는 자신의 부캐 ‘꼰대희’ 복장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김지민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 감동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김지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나래는 이날 부케를 받을 주인공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웨딩촬영에 이어 결혼식까지 하객으로도 참석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불화설이 제기됐다.
박나래 측은 “피치못할 개인사정이 있었다”며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에 충분히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두둑한 축의금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나래는 김지민의 웨딩화보 촬영에도 불참했다. 당시 박나래는 김지민 웨딩 촬영을 위해 수 천만원 상당의 가방을 찾았다가 도난 사실을 알게됐고, 이로 인해 불참하게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예고편을 통해 수영복를 입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튀르키예 출장을 다녀오면서 인근에 위치한 조지아로 글로벌 임장을 다녀왔다. 여기서 온천욕을 즐기며 수영복 패션을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주우재는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