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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쾌했던 결혼식” 김준호·김지민, 미소 떠나지 않는 현장 어땠나

지승훈
입력 : 
2025-07-14 14:17:55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방송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현장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후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엔 무려 12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개된 결혼식 현장 화보에서 두 사람은 매 순간 밝은 미소로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결혼식을 앞두고 김준호, 김지민은 청첩장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 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담당한 아이웨딩 측 관계자는 “수많은 연예인커플 결혼 준비를 담당해 봤지만,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준비 과정이 가장 유쾌하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배려가 넘치는 결혼준비였다“라며 “결혼식도 두 분의 성향이 그대로 전달된 감동과 즐거움,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유쾌한 결혼식 이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김준호와 절친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거미, 변진섭이 불렀다. 2부에서는 방송인 변기수, 홍인규가 2부 사회를 맡고 방송인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축가를 불렀다.

특히 박성광 등 동료 연예인들의 하객 인증샷에 따르면 방송인 김대희가 김지민의 손을 잡고 아버지 역할로서 버진로드를 함께 걸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대희는 한 방송에서 “(김)지민이 아버님이 2017년에 돌아가셨는데 결혼하게 되면 아버지 대신 내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KBS 개그 선후배의 각별하고 애틋한 사이가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또 이날 두 사람의 부케를 받은 사람은 개그계 동료 방송인 한윤서였다. 그는 결혼식 직후 “준호지민 축하해용. 결혼계획이 전혀 없는데 시집 안 간 사람이 없어서 제가 부케 받게됐다는”이라고 밝혔다.

한윤서는 “6개월 안에 시집 못 가면 평생 못 간다는데. 미신인걸로 제발”이라며 “근데 이제 진짜 나만 남았네”라고 털어놨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결혼한 가운데 부케를 받은 방송인 한윤서(가운데). 사진ㅣ한윤서SNS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결혼한 가운데 부케를 받은 방송인 한윤서(가운데). 사진ㅣ한윤서SNS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김준호와 김지민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고 각자 연예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은 14일 오후 김지민이 고정 MC로 출연중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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