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에서 연 600억 매출을 기록하는 컵밥 신화의 주인공 송정훈이 총기 절도 사고를 당했던 과거를 공개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 송정훈이 현재의 성공 신화를 이루기까지 얼마나 힘든 고비를 넘겼는지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한다.
과거 컵밥이 7년간 썼던 사무실을 찾아간 송정훈은 이날 총격을 받았던 자리를 보여주며 “여기에 총을 쐈다”고 운을 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가게에 돈이 있다는 걸 알아서 현금 5천만 원을 훔쳐 갔다”라고 강도를 만났던 과거 사건을 공개한다.
총에 맞아 난사가 된 문의 모습에 전현무는 “총기 사고가 나면 당시에 무섭고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 하고, 송정훈은 “일을 해야 해서 다른 걸 신경 쓸 염두가 없었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극복해야 했던 컵밥 개척 시기에 대해 밝힌다.
그런가 하면 송정훈 보스는 과거 동업자의 배신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던 경험도 털어놓는다.
송정훈은 “사업을 함께 했던 동업자가 나를 잘랐었다”며 과거를 고백하자, 전현무는 “영화 한 편”이라며 연신 놀라워 한다.
항상 독설을 내뿜던 노희영 대표는 눈물까지 흘리며 “지금 말로는 ‘뺏겼다. 내려왔다’고 하지만 사실 엄청난 상처일 거다. 그것을 극복하고 일어날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
송정훈의 성공 뒤 숨겨진 영화 같은 충격의 고난 스토리는 오후 4시 40분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