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연애 중인 여자친구에 대해 직접 밝혔다.
빠니보틀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요즘 여자친구 얘기가 화제인데, 사실 별 것 아니다”라며 “원래 공개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빠니보틀은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점을 보던 중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태계일주’에서 점을 보러 갔다가 딱 걸렸다”며 “방송에 안 내려면 편집해 달라고 하면 되는데, 제가 톱 연예인도 아니니 굳이 숨길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황하는 모습이 재밌게 나왔다고 해서 방송에서도 그대로 내보내자고 했다”며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제가 생각한 것보다 그렇게 웃기진 않더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아직 잘 만나고 있다”며 “유명하지 않은 친구고, 완전 일반인이다. 방송과는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태계일주’를 통해 전통 방식으로 점성술을 보는 동파를 만났다. 동파는 빠니보틀에게 “여자친구가 있네”라고 이야기했고, 빠니보틀은 당황한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다가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