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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1968’ 빼고 전신 타투 지웠다...왜?

양소영
입력 : 
2025-07-09 15:34:30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하나만 남기고 타투를 지운 이유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나나 잘하세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타투는 거의 다 지운 거냐”고 물었다. 나나는 “거의 다 지워졌다”며 “통증은 참을 만하다. 아픈 걸 잘 참는다”고 답했다.

이어 나나는 “마취 크림을 안 바르고 초반에 제거 시술을 다섯 번 받았다. 마취 크림 바르기 귀찮아서 안 발랐다”며 “3~4시간을 발라야 마취크림이 잘 돼서 안 아픈데 서너 시간을 어떻게 있냐. 그 시간이 아까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지울 때 통증이 심했던 부위를 묻자 “가슴 라인과 갈비뼈, 발등이 아팠다. 뼈와 가까운 곳이 아픈 편”이라고 말했다.

장도연이 “남은 타투도 있냐”고 묻자, 나나는 “지금 남은 건 다리에 새긴 ‘1968’이라는 타투다. 엄마가 태어난 해다. 이건 남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롱드립2’ 나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나나는 어머니가 원해 타투를 지웠다며 “엄마가 한참 지나고 나서 조심스럽게 ‘지우는 건 어때’라고 묻길래 ‘지울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마 같은 사람은 많지 않다. 마음이 열려있고 렇게 지내다보니 친구들도 다 소개시켜 준다.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고 클럽도 간다. 12월 31일날 클럽을 같이 갔다. 친구들이랑 엄마랑 춤추고 놀다가 ‘해피뉴이어’했다”며 “엄마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엄마처럼 되고 싶다. 지금도 배울 점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나나는 “엄마가 어느 날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어릴 때 내가 너를 끌고 가면서 너는 어쩔 수 없이 끌려왔고 이해하고 참고 받아들였지 않냐. 지금은 네가 어른이 됐고 네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거를 내가 이해하고 끌려가고. 참아야 하는 것 같다’라고 하더라. ‘네가 했던 것처럼 이제 내가 되갚음해 줘야 할 것 같아 ’라고 하셨다. 되게 찡했던 것 같다. 너무 멋있었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나나는 23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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