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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편집 당했는데…‘끝사랑’ 이범천·전연화 ‘현커’였다

진향희
입력 : 
2025-06-20 15:27:51
수정 : 
2025-06-21 14:55:54
‘끝사랑’ 통편집 출연자인 이범천과 전연화가 1년째 열애 중이다.
‘끝사랑’ 통편집 출연자인 이범천과 전연화가 1년째 열애 중이다.

사기 결혼 의혹이 터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통편집 당한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이 전연화와 1년째 열애 중이다.

JTBC 시니어 연애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출연자인 전연화는 지난 16일 커플 SNS 계정을 통해 이범천과 다정하게 손을 잡은 모습을 공개하며 “2024년 5월 6일 우리의 첫만남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JTBC ‘끝사랑’이라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인연이 시작되었다”며 “지금 우리가 만난지 1년이 되었고 우리가 방송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우리의 이야기들’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그간의 사연과 근황을 전했다.

전연화는 “범천님의 불미스러운 루머때문에 통편집을 결정하면서 우리의 서사가 다 없어진 부분들은 당시 너무나 속상한 상황이었다”며 “이범천님 또한 억울한 상황들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고자 했으나 그 당시 여러가지 상황들이 자신의 상황조차 이야기 할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오해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루머들과 추측성 유투브 영상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근거도 없는 악성 댓글로 인해 이범천님은 극심한 공황장애에 병원을 3달 이상 다니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하시던 사업 또한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자신 역시 그 일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저는 진심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저의 끝사랑을 만났다”며 “저는 저희의 인연을 놓고 싶지 않았다. 진실은 느리지만 언젠가는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우리는 1년동안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잘 버텼다”고 덧붙이며 이범천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끝사랑’ 출연자인 이범천이 미국에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여성 출연자의 몰표를 받으며 인기남으로 떠올랐던 이범천 분량이 방송 2회 만에 통편집됐고, 최종 커플이 기대됐던 이범천·전연화의 서사가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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