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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복무 근황 공개…“누구나 해병 된다면 안 왔을 것”

김미지
입력 : 
2025-06-16 13:55:09
그리. 사진|아놀드 리 씨 SNS
그리. 사진|아놀드 리 씨 SNS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방송인으로 활동한 그리(김동현)의 군 복무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병대에서 직업 군인으로 복무 중인 아놀드 리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동현 해병! 더운 날 고생했어! 덕분에 행사 잘 마쳤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리가 군복을 입고 거수 경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벌크업’으로 늠름해진 자태가 눈길을 끈다.

또한 그리가 한 행사에 참석해 티셔츠에 친필 사인을 하고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라는 자부심 넘치는 문구를 적는 모습도 담겼다.

그리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부친인 김구라와 함께 ‘스타골든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목 받았다.

2016년에는 래퍼 데뷔 앨범 ‘열아홉’을 발매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입대 전까지 다양한 방송은 물론,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그리구라’ 등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한 그리는 내년 1월 전역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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