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문제적 부부로 파격 변신한다. tvN STORY 신규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를 통해서다.
19일 tvN 측은 “두 사람이 문제적 부부로 파격 변신해 부부 클리닉 예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위기를 맞은 부부들의 실제 사연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생생하게 연기하며 문제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에서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모집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실감 나는 재연과 깊이 있는 진단이 펼쳐질 예정이라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들 부부 외에도 개그맨 황제성, 양소영 변호사,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가 카운슬러로 참여해, 다양한 시선으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제작진의 신작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결혼 33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케미의 두 사람이 냉랭한 표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함께, 평소 두 사람의 무드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의 제목인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라는 파격 문구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반전 매력의 수라 커플이 과연 위기의 부부들에게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6월 23일 저녁 8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