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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민, 26년만 SM 떠난다 “방배동부터 광야까지 긴 시간 영광”

김소연
입력 : 
2025-03-31 09:02:05
제이민. 사진| 제이민 SNS
제이민. 사진| 제이민 SNS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제이민이 26년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제이민은 31일 SNS에 “오늘은 꼭 전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조심스럽게 펜을 들었다”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제이민은 “초등학교 5학년, 삐뚤빼뚤한 어린이의 글씨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서에 사인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로부터 약 26년이 지난 오늘, 2025년 3월 31일부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어 “방배동 지하 연습실 시절부터 지금의 광야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긴 시간 동안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행복하고 벅찬 순간들이 있었고, 물론 힘들고 서운한 날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변함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제 가치를 알아봐 주시고 믿어주신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더할 나위 없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이민은 또 “저라는 아티스트를 전적으로 믿어주시고, 힘들 때마다 함께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힘과 응원을 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했던 관계자들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이민은 “거의 한평생을 함께한 둥지인 만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감정이 밀려오지만,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더 큰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앞으로의 행보를 온 마음 다해 응원하겠다”며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의 인생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제이민은 지난 2007년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했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더킹 투하츠’, ‘학교 2013’, ‘난폭한 로맨스’, ‘무신’, ‘미스코리아’ 등의 OST를 불렀으며 뮤지컬 ‘잭 더 리퍼’, ‘인 더 하이츠’, ‘올슉업’, ‘헤드윅’, ‘리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그날들’, ‘라흐헤스트’ 등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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