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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박보검 아이유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케미”

양소영
입력 : 
2025-02-04 11:47:00
수정 : 
2025-02-04 11:52:11
‘폭싹 속았수다’ 사진|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사진|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이 박보검 아이유 케미에 자신감을 보였다.

4일 오전 10시 30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가 개최됐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넷플릭스 영화 부문 김태원 디렉터,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유기환 디렉터,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가 참석했다.

‘멜로무비​’ 이나은 작가,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악연’ 이일형 감독,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유영은 감독, ‘캐셔로’ 이창민 감독도 함께했다.

김원석 감독은 “‘요망지다’는 말은 똑똑하고 야무지다는 뜻이다. 할 수 있는 게 많은 여자 애순은 가난과 섬이라는 환경 때문에 좌절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헤쳐나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관식은 애순이라면 껌뻑죽는, 애순이를 위해 못할 것이 없는 멋진 남자다. 이 둘이 서로 각자, 함께 인생을 헤쳐나가나는 모험담을 그린다”고 소개했다.

그는 박보검과 아이유의 케미에 대해 “둘의 케미는 제가 미리 말씀드리면”이라며 망설이다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케미”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김 감독은 “여러분이 흔히 생각하는 박보검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유는 그동안 보여준 많은 매력적인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이유 박보검이 출연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3월 7일, 3월 14일, 3월 21일, 3월 28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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