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우재가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8시 2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방송연예대상’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맡았다.
이날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은 ‘놀면 뭐하니?’와 ‘구해줘! 홈즈’의 주우재에 돌아갔다. 주우재는 “예상을 못했다. 작년에 너무 큰 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아서 향후 5년간은 상이 없겠구나 생각하고 편하게 와있었다. 큰 상을 받으니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예능이 이직 어렵다. 유재석 형이 벌써 앞에서 (빨리 하라는 손짓) 하고 있는데. 이런 환경에서 예능을 하고 있다. 예능을 어려워하는 것 같은데 선후배 동료 보면서 감탄하면서 배우고 있다. 늘 놀라게 하고 가르침 주시는 멤버들에 이 상을 돌리고 싶다”고 유쾌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한해동안 방송된 예능,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총 결산하는 자리다. 지난해 MBC에서는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선을 넘는 클래스’, ‘송스틸러’, ‘짠남자’, ‘강연자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등 신규 프로그램들이 다수 방영됐다. ‘대장이 반찬’,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 ‘장안의 화제’, ‘너에게 닿기를’ 등 파일럿 프로그램도 방영 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