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52)와 임세령(47) 대상그룹 부회장이 이번엔 파리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최근 카리브해 인근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휴양을 즐긴데 이어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열애를 이어갔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이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에서 로맨틱한 산책을 즐겼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파파라치 사진 속 두 사람은 공식 석상과는 달리 캐주얼하고 패셔너블한 모습이다. 이정재는 그레이 후드니트에 코트와 팬츠를 같은 계열로 입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돼 보이고, 임세령 부회장은 브라운 니트에 가죽팬츠, 롱코트를 걸쳐 패션 감각을 뽐냈다. 두 사람 모두 나이를 믿기 어려운 자기 관리와 감각이 돋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월 1일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편안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공개 연애를 즐겨왔다. 또 칸 영화제, 미국 에미상 시상식, 라크마(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갈라 등 문화 예술계 공식 행사에 다정한 모습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곤 했다.
최근 카리브해 인근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이정재는 주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지난해 12월 25일 공개된 데 이어 올해 6월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선 이정재의 데이트는 이제 해외 연예매체에 의해 실시간 전해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