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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주사이모’ 진료 여파…‘옷장털이범 리부트’ 제작 중단[공식]

이다겸
입력 : 
2025-12-17 17:20:51
샤이니 키. 사진l스타투데이DB
샤이니 키. 사진l스타투데이DB

그룹 샤이니 키가 이른바 ‘박나래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재택 진료를 받은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유튜브 콘텐츠 제작이 중단된다.

유튜브 채널 ‘뜬뜬’ 제작진은 17일 “‘옷장털이범 리부트’는 이후 업로드를 중단한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출연자의 입장과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제작진은 해당 콘텐츠의 제작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그간 콘텐츠를 아껴주시고 지켜봐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키는 앞서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와 친분설에 휩싸였다. 침묵을 지키던 키는 17일, A씨에게 재택 진료를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키가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으며, 최근 의료 면허 논란으로 A씨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했다며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키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에서 하차한다. 아울러 내년 예정된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26’(SMTOWN LIVE 2025-26) 무대에도 서지 않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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