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탈주 사건을 일으킨 배우 조승우가 주연상 시상자로 나서 앞서 호명 실수를 한 유준상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부터 함께해온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MC를 맡았으며, The M.C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함께했다.
지난해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조승우와 정선아가 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조승우는 앞서 신인상 시상자로 나서서 남자신인상 멜로망스 김민석 대신 여자신인상 수상자 전하영의 이름을 호명하는 실수를 한 유준상을 언급하며 “유준상 선배님한테도 확실한 팁을 드렸어야 했다. 조승우 탈주 사건처럼 제대로 확인을 하고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올해 아주 강력했다”고 말했다.
배우 조승우는 지난 2022년 올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 시상 도중 사라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승우는 수상자 이름이 적힌 명단을 개봉한 후 갑자기 당황한 기색을 보인 뒤 카메라 밖으로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조승우가 당황하며 수상자 명단을 확인한 이유는 남자 신인상 수상자가 4명이었기 때문이다. 남자 신인상은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를 연기한 아역 배우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에게 공동으로 주어졌다.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여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전문가 투표단과 관객 투표단의 공정한 투표를 통해 수상작(자)를 선정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