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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베이비복스 이가이 “나이 속여 팀 탈퇴, 하루도 편치 않았다”

이다겸
입력 : 
2025-01-07 15:08:49
이가이. 사진l온라인 커뮤니티
이가이. 사진l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베이비복스 전 멤버 이가이가 20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이가이는 최근 한 누리꾼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베이비복스 과거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1998년 베이비복스에 합류한 이가이는 10살을 줄여 활동하다 실제 나이를 들키면서 1999년 팀을 탈퇴했다.

“이희정, 이지수, 이가이로 활동했었던 사람”이라고 운을 뗀 이가이는 “지금은 개명해서 살고 있다. 요즘 계속 방송사에서 연락이 오고 일하던 식당으로 찾아오기도 해서 일은 쉬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 지나간 일 다 제 잘못이다, 생각하고 살고 있다. 팬클럽 분들, 대중들을 속이고 단 하루도 편하게 산 적이 없다. 2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살았다”며 “베이비복스 친구들 예쁘게 무대 하는 거 보고 옛날 생각이 잠시 났다”고 했다.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나이를 속였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래 여자판 룰라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춤을 추다 크게 다치는 바람에 상황이 꼬였다는 설명이다.

이가이는 “사장님이 자기만 믿으라고 한참 어린 동생들 사이에 넣어버렸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애기들 사이에 아줌마인데”라며 “사람이 죄를 짓고는 못산다 하늘을 손바닥으로 못 가린다는 말이 있듯이 걸려서 나왔다”라고 탈퇴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다쳐서 조금 춤추면 발에 염증이 생겨서 아팠는데 이지가 언니 언니 하며 챙겨주고 도와줘서 편했다. 정도 많아서 저 나갈 때 펑펑 울고 나가지 말라고 자기는 어떡 하냐고 잡고 나가서도 꼭 연락하자 했는데 저도 양심이 있는지라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제 몫까지 동생들 지키고 챙겨주고 얼마 전 다시 멋지게 무대 선 거 보니 너무 예쁘다”라고 멤버들에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베이비복스는 최근 KBS 가요대전에서 완전체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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