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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대식가 DNA 할머니 닮았다…“어릴 적 수제비 12인분 먹던 집”

김승혜
입력 : 
2025-09-07 21:08:58

1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대식가 DNA를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TV’에는 “이영자 가마솥 가득 끓여낸 쯔양의 소울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이영자는 쯔양에게 “특별한 음식 사연이 있느냐”고 물었고, 쯔양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꺼냈다.

쯔양은 “중학교 1학년 때 반년 정도 할머니 댁에서 살았다”며 “할머니가 손이 워낙 크셔서 늘 가마솥에 음식을 가득 끓여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수제비는 3일에 한 번꼴로 끓여주던 단골 메뉴였다고.

1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대식가 DNA를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고 고백했다.
1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대식가 DNA를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멸치로 낸 진한 육수에 감자, 애호박, 부추를 넣어 끓이셨는데, 특히 제가 감자를 좋아한다고 듬성듬성 큰 알감자를 엄청 넣어주셨다”며 “수제비도 두툼하게 떼어 가마솥 가득 끓이셨다”고 회상했다.

이영자가 “한 번 끓이실 때 몇 인분이었냐”고 묻자, 쯔양은 “대략 12인분이었다. 그런데 그걸 할머니, 할아버지, 저 세 명이 다 먹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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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할머니가 원래 대식가셨다. 저도 위가 큰 건 부모님 때문이 아니라 할머니 덕분이라는 걸 최근에 알았다”며 “며칠 전 아버지께서도 ‘너희 할머니도 어릴 때부터 엄청 많이 먹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팬들은 “역시 DNA는 못 속인다”, “쯔양 할머니도 전설이었네”, “수제비 12인분이라니 상상도 안 간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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