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이 폭우로 파손된 차량과 별장 모습을 전하며 깊은 심경을 전했다.
서효림은 1일 자신의 SNS에 “3주 만에 이렇게… 그날의 흔적, 처참해요”라는 글과 함께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흙더미에 뒤덮인 차량과 파손된 외관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실제로 보니 너무 마음이 힘들다”며 참담한 현장을 눈으로 마주한 감정을 토로했다. 차량은 폭우 여파로 산사태에 휩쓸린 듯 진흙투성이가 됐고, 일부 파손된 부분도 확인됐다.



전날에도 서효림은 무너진 가평 별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애정 가득한 가평집이 현재는…”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복구에 힘써주시는 지자체 관계자분들과 군인 동생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또한 그는 “2차 피해가 없기를, 모두 일상을 되찾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애도합니다”라며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을 향한 위로의 말을 덧붙였다.
해당 별장이 위치한 경기 가평에는 지난달 20일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52건의 산사태가 발생했고, 조종천 범람과 함께 전복된 차량, 도로 유실, 정전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당시 서효림은 “도로가 유실돼 고립된 상태”라며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온다. 다행히 우리 마을엔 인명 피해는 없지만, 주변은 많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하며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겪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효림은 故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서울과 가평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