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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선물같이 다가온 3AM...내게 위로가 되는 노래” [MK★현장]

금빛나
입력 : 
2025-07-06 20:33:07

블랙핑크 로제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고양벌을 가득 채웠다.

6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

로제는 솔로곡인 ‘3AM‘을 부르기 앞서 “이 곡을 쓰게 된 것이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엄청 힘들게 2주를 보내고 돌아가는 날이었다”며 곡 작업 비하인드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6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
6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저녁 비행기였는데 저는 욕심이 많은 편이어서 굳이 가는 날까지 세션을 잡았다. 감기 기운도 있었고 지쳤을 때였다. 스튜디오를 갔는데 선물같이 다가온 곡”이라며 “갈 곳을 헤매고 있을 때 어딘가에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었다. 곡 사비 가사에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 ’이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하든 상관 없으니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저에게는 위로가 되는 곡”이라고 말한 로제는 “여러분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가사를 알면 같이 불러달라”며 솔로 무대를 펼쳤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블랙핑크는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BORN PINK’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하는 블랙핑크는 고양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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