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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했다… 받아줄 마음 있었다” 웅산, 김장훈·김동규에 청혼 받았다 고백 (‘데이앤나잇’)

서예지
입력 : 
2026-10-25 00:19:28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웅산이 김장훈, 김동규에게 청혼받았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명품 배우 김정난과 재즈여왕 웅산이 출연해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웅산은 남사친에게 청혼받은 적이 있다며 “농담 삼아 김장훈 오빠가 여러 명 있을 때 ‘웅산아 나랑 결혼할래?’라고 하셨다. 사실 오빠 너무 괜찮은 사람이다. 마음으로 치면 대통령감이다. 너무 크고 넓고 아름다워서. 근데 약간 심쿵하더라”고 밝혔다.

조째즈는 “방송 끝나고 연락오겠다. ‘그때 너 심쿵했니?’”라며 상황극까지 보였다.

또 웅산은 성악가 김동규에게도 청혼받았다고. 웅산은 “사연이 좀 있다. 저희 어머니가 병환이 위중했었다. 제가 결혼하기를 너무 원하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효녀 노릇을 해야겠다 싶어서 걸리기만 해라 싶었다. 선생님이 ‘골프 한번 칠래요?’ 했는데 골프 치다가 ‘너 나랑 결혼할래?’라고 하셨다. 믿거나 말거나인데 공연하면서 오가며 만나지 않냐. 선생님과 스치는데 저한테 결혼하자고 할 것 같은 거다. 근데 실제로 하셨다. 그땐 받아줄 마음이 있었다. 어머니 때문에”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웅산은 사주 때문에 마음을 접었다고. 그는 “사귀어보지도 않았는데 사주를 보고 좋다고 하면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 그런데 10개 9개가 안 맞는다고 했다. 굉장히 자존심 상해하셨다. 지금도 그걸로 대기실에서 웃는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웅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한영애의 곡 ‘누구 없소’,들국화의 곡 ‘매일 그대와’, 비틀즈의 명곡 ‘Yesterday’ 등을 본인만의 깊은 스타일로 커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11월 데뷔 30주년을 맞아 공연 ‘Here’s to life‘을 개최한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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