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수아가 엄마 이경실의 딸로 살아오며 느꼈던 부담감과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서는 이경실과 손수아가 기질검사(TCI)를 받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손수아는 엄마가 자신을 소개할 때 오디션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해가고 있는데 꼭 정정당당하게 오디션을 본다고 말해야 하는 사람인 게 속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다만 손수아는 “그것도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각자의 인생에 숙제가 있지 않겠느냐”며 “엄마도 이제 내가 오디션을 봐서 됐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엄마를 위로했다.
손수아는 “엄마라는 존재가 내게 굉장히 크고 엄마에 대한 갈증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11년간의 유학생활로 엄마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서 “엄마 얼굴에 똥칠하지 마라”, “이상한 행동을 하면 우리 집 큰일 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질검사에서 손수아는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는 항목에서 100점을 받았다. 반면 이경실은 5점을 기록해 모녀가 극명하게 다른 성향을 보였다. 두 사람은 최근 연극 ‘사랑해 엄마’에 함께 출연했으며, 모녀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