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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만 “어린 딸 잃고 이혼…20년 간 세 아이 홀로 키워”(‘특종세상’)

이다겸
입력 : 
2026-09-04 10:05:19
‘특종세상’. 사진lMBN
‘특종세상’. 사진lMBN

개그맨 배영만이 20여년 전 어린 딸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아픔을 털어놨다.

배영만은 지난 3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해 이혼 후 세 자녀를 혼자 키워왔다고 밝혔다.

그가 이혼을 하게 된 배경에는 어린 딸의 죽음이 있었다. 배영만은 “어느 날 일산의 한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아내가 쓰러져 왔다고 했다. 병원에 갔더니 응급실에 아내는 쓰러져 있고 아기는 죽어서 왔다고 했다. 아침에 방긋 웃던 딸이 죽었다는 거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딸의 죽음은 부부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그는 “그때부터 갈등이 엄청 심해졌다. 가정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아이 하나 잃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 포용을 하고 갔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 어쩔 수 없이 갈라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내가 다 맡아서 키우게 됐다”면서 “지금 둘째 딸은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고, 막내는 이번에 취직해서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다. 그런데 큰 아들이 아직 자리가 안 잡혀 걱정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배영만은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 ‘맞다고요’라는 유행어로 이름을 알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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