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우 캐릭터와 닮은 점 1도 없어”
“박지현, 굉장히 재밌는 친구”
배우 서인국(39)이 ‘내일도 출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서인국은 “지난해 촬영 시작해 올해 초 끝난걸로 기억한다. 추웠을 때 많은 배려를 받으면서 사랑받은 현장이었다. 박지현 배우와 즐겁게 촬영을 마쳐서 뿌듯하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 분)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 일도 사랑도 다시 ‘설렘 ON’ 오피스 로맨스로, 지난 28일 종영했다.
서인국은 새움전자 DA사업부 책임이자, 원칙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직장 상사 ‘강시우’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강시우 캐릭터와 닮은 점이 1도 없다. 강시우는 루틴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라면서 “강시우는 이해가 안되지만 존경스럽고 신기했다. 강시우는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당연히 두 사람의 관계 서사다. 어떻게 관계성을 쌓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사랑하게 된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서 “완벽한 줄 알았던 인물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성장을 한다는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차지윤 역의 박지현과 사내 비밀 연애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서인국은 박지현에 대해 “굉장히 재밌는 친구다. 감정 표현에 한계가 없어 보였다. 재밌었고 보고 배웠다. 어떤 장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니까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009년 방송한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로 같은 해 첫 미니 앨범 ‘부른다’로 정식 데뷔한 서인국은 2012년 KBS2 ‘사랑비’, tvN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38 사기동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어느덧 15년차 배우가 된 서인국은 “요즘 ‘안 되는건 없다’는 걸 유행어처럼 말하고 다닌다. 그런 능숙함은 생겼다”면서 “선배님들이 나서 주면 편하다는 부분이 있는데 나도 그런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차기작인 인기 웹소설 원작인 tvN 드라마 ‘운명을 보는 회사원’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운명을 보는 회사원’도 오피스물이지만 설정 자체가 많이 다르다. 이능력을 가진 인물로, 밑바닥부터 올라간다. 판타지에 가까운 오피스물이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인국은 “욕심이 많은 편이다. 쉬는 건 나랑 안 맞는다. 일할 때 굉장히 즐겁고 감사하다”면서 “스스로도 가수를 하고 배우를 하고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유튜버로도 활동했었는데 그 많은 것들을 배우로서 다 표현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