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이 극심한 고소공포증으로 놀이기구 탑승을 포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여름 축캉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은 월드컵 맞이 축구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제시한 첫 번째 전지훈련은 빅스윙 탑승. 승부차기에 실패한 인원수만큼 빅스윙을 타게 된다는 말에 겁쟁이 지예은은 “못 넣으면요?”라며 좌절했다.
주용 PD가 골키퍼로 선 가운데 양세찬은 “주용이가 왼쪽으로만 막을 수 있으니까 왼쪽에 선 거다”라며 전략을 짰다.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이 골을 넣은 가운데 지예은 차례가 됐다. 김종국은 “아무리 가운데로 차도 무조건 쟤가 막는다. 안 들어가도 무조건 사이드에 넣어라”며 귓속말로 알려줬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팔랑거리며 공을 힘껏 찼고 정확히 골대에 들어가 PD의 자존심을 쓰러뜨렸다.
통아저씨로 빅스윙에 타야 할 멤버를 선정.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이 최종 멤버로 뽑혔다. 특히 지예은이 통아저씨에 장난감 칼을 꽂을 때 하하는 “바타버려!”라는 지예은의 남자친구인 바타를 언급했다. 지예은의 통아저씨가 하늘 위로 솟자 하하는 소리 지르며 환호했다.
그러나 지예은의 표정을 본 김종국은 “어떡하냐. 쟤 표정봐라”며 걱정했다. 지석진은 “연기자라서 그렇다”며 눈물을 흘리지 않는 지예은을 위로했다.
빅스윙에 탑승하기 전부터 눈물을 흘리던 지예은은 “아직 출발하면 안 된다. 선생님 잠시만!”이라며 엄마까지 부르며 오열했다. 45m 상공으로 점점 올라가자 지예은은 눈을 꼭 감은채 “나 이거 못해. 안 될 것 같다”며 오열했다.
멤버들은 “예은아 괜찮냐? 예은인 충분하다”면서 걱정했고 양세찬은 “예은이 안 될 것 같대요”며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지예은이 내려온 가운데 유재석은 “예은이는 안 한 거다. 예은이는 다음번 페널티 무조건 적용이다”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와 양세찬만 다시 상공으로 향하는 가운데 하하가 아래에서 “네비스!”라며 놀리자 양세찬은 “저 새X 저거”라며 욕했다. 송지효 역시 “꺼X 너”라며 어이없어했다.
두 사람이 용감하게 빅스윙을 타고 오자 음식을 건 다음 미션이 바로 펼쳐졌다. 멤버들이 골을 넣으면 원하는 음식을, 넣지 못하면 찌는 태양 아래에서 직접 해신탕, 통닭구이, 감자밥을 만들어 먹어야 했다.
7명 중 6명이 골을 넣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된 멤버들은 삼겹살, 비빔면 등을 요리했다.
마지막 훈련은 기억력 강화 훈련으로, 긴 문장을 외워 다음 멤버에게 전달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지식왕 유재석이 모든 문제를 맞히면서 단 2명의 멤버만 계곡에 입수하게 됐다. 벌칙 면제 카드를 뽑지 못한 하하와 양세찬은 시원하게 입수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런닝맨’은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