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이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국민가수 심수봉이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중학생 때 친구들이 놀라게 하는 바람에 ‘미소포니아(선택적 소음과민 증후군으로, 특정한 소리에 뇌가 치명적인 자극을 받아 극심한 고통 등을 유발하는 희귀한 신경계 질환)’를 진단받게 됐다고 밝혔다.
반주 모니터도 조심스럽게 듣는다는 그는 “센소리가 난다든지 큰소리가 났을 경우에 제가 쓰러진다. 지금은 조용히 말씀하시니까 걱정 안 하는데 혹시 몰라서 하고 다닌다”며 귀에 항상 귀마개를 꽂고 있다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섬에서 요양하면서 기타를 배웠다는 심수봉은 그때 기타의 매력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심수봉은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여자이니까’ 등 명반을 내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