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조진세의 건의에 한숨을 쉬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서장훈에게 건의사항을 말하는 조진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 민호는 리얼리티 농구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의 멤버 줄리엔 강, 찬열, 조진세와 비상 대책에 들어갔다. 조진세가 본인이 팀에 손해를 끼치는 것 같다며 주저하자 민호는 “서장훈 감독이 처음엔 형을 상냥하게 불렀다. 진세, 조진세, 야 조진세! 이렇게 된 거다”라고 서장훈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가 서장훈 얼굴 사진이 붙어있는 인형을 가져와 하고 싶은 말을 해보라고 하자 조진세는 “말씀을 좀 더 부드럽게 해달라”며 속마음을 꺼냈다.
경기 당일, 서장훈은 미덥지 않은 조진세의 행동을 보고 선수 전원을 라커룸으로 소집했다. 서장훈은 “다 놀러나온 사람들 같다”며 민호와 조진세, 강다니엘을 따로 불렀다. 서장훈이 불호령 할 것 같다는 조진세의 예상과 달리 서장훈의 첫 마디는 “힘들지?”였다.
서장훈이 힘을 북돋아 주자 조진세는 용기를 내 다정하게 말해줄 수 있냐고 꺼냈다. 이에 서장훈은 조진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좋은 관객석 자리는 3만 5천원이다. 그 돈을 투자해서 오는 분들이 보는데 웃고 장난치면서 할 순 없지 않느냐. 좋게 말하면 선수들이 안 듣는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때 팀원들이 들어오며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서장훈에게 노래와 농구공 케이크, 꽃다발까지 선물했다. 서장훈은 본인이 무슨 스승이냐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열혈농구단’은 서장훈 감독과 전태풍 코치가 연예계 농구 고수들을 선발해 팀을 꾸린 뒤, 아시아 농구 제패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SBS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