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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2년 시도한 시험관 포기 “난자 24번 채취…더는 못하겠다”

김미지
입력 : 
2026-05-27 09:04:14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가수 한영이 2년간 시도한 시험관 시술을 포기한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아내 한영에게 “우리 벌써 결혼한 지 4년 됐다”며 “홈쇼핑 일 병행하면서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시험관 시술까지 해내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아내의 힘듦을 느꼈다는 박군은 “밥도 많이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시험관 시술하면서 호르몬 변화 때문에 얼굴이 많이 부었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한영은 “살도 찌고 붓기도 했다”며 “쉴 틈 없이 2년을 매년 연달아서 했다. 난자를 연속으로 채취했고 이식도 꽤 많이 했다. 몸이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화면에는 한영이 24번의 난자 채취와 7번의 이식 시도를 했다는 자막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박군은 “홈쇼핑 방송을 하면 얼굴이 부어있으니 사람들은 아내가 관리를 못 했다고 생각했다”며 “말을 못하니까 아내도 저도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방송인 김준호는 “우리는 시험관을 처음 했었는데 (아내)지민이가 다리가 많이 부었다. 그걸 24번이나 했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공감했다.

한영은 다시 시험관을 한다고 해도 말하지 못할 것 같다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괜히 위로받는 게 좋지 않았다. 너무 예민하고 힘들었다. 자기한테 이해해 달라고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나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한계에 다다랐을 때 ‘더는 못하겠다’ 싶어 중단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둘이 잘 살자. 행복하게”라며 서로의 손을 잡고 마음을 표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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