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의 범인 이용우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박해수, 이희준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12일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8회에서는 새로운 용의자 임석만(백승환 분)의 등장 속, 또다시 대립각을 세우는 강태주(박해수 분)와 차시영(이희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강태주가 차시영의 멱살을 잡은 채 노려보자, 차시영도 강태주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 본다. 공조와 배신을 넘나들며 뒤얽히고 있는 이들의 관계 향방을 궁금케 한다.
이어 임석만이 성치 않은 몸으로 피해자의 집 담벼락을 넘기는 불가능해 보이는 가운데, 7차 사건 현장 검증에 나선다. 과연 ‘제2의 희생자’ 임석만은 이기범(송건희 분)과 같은 운명에 처할지, 앞으로 펼쳐질 후반부 전개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허수아비’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이기범의 죽음 이후, 강태주와 차시영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진다”라며, “새로운 용의자 임석만을 둘러싼 수사 역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가 자신이 혐오하던 검사 차시영(이희준 분)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2003)의소재로 다뤄지기도 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