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정체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7회에서는 마침내 이용우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강태주(박해수 분)는 임석만(백승환 분)을 새로운 용의자로 의심, 이기범(송건희 분)의 무죄입증을 위해 나섰다. 차시영(이희준 분)은 이기범 불법 체포와 강압 수사 문제로 곤란해졌다. 임석만은 결국 연쇄살인 용의자로 체포되고, 이기범은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형 이기환(정문성 분)이 이기범을 마중나갔지만,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숨을 거뒀다.
에필로그에서는 30년 만에 잡힌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정체가 밝혀졌다. “당신이 범인이란 사실을 들킨 적은 없습니까? 기범이는 당신이 범인인 거 몰랐나요?”라는 강태주의 질문에 답하는 ‘이용우’의 얼굴을 비췄을 때, 나이 든 이기환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패닉에 빠뜨렸다.
이기환이 숨을 거두기 전 이기환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형, 순영이는 안 돼…”라고 당부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허수아비’ 7회는 전국 6.5% 수도권 6.1%를 기록, 전국 가구 동시간대 1위 및 월화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가 자신이 혐오하던 검사 차시영(이희준 분)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2003)의소재로 다뤄지기도 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하다.